파차파캠프....초창기 독립운동 움튼 미국 내 한인타운의 효시
안창호 선생의 인도로 정착한 한인들 열흘 밤새 대한인국민회 총회 열어 미국---(유학타임즈 기획)--오렌지 하나를 따더라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여 분 달려가면 만나는 자그마한 도시가 있다. 구한말에는 하변(河邊)이라 지칭했다는 리버사이드(Riverside)이다. 20세기 초에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힌 곳이다. 온화한 겨울 기후 덕에 오렌지 농장이 번성해 오렌지의 수도로 불리기도 했다. 리버사이드 코티지 스트리트 3096번지. 한적한 주택가 속으로 한참 들어가면 철로와 맞닿는 막다른 지점이 보인다. 철로와 나란히 뻗은 소로에는 커머스 스트리트라는 표지판이 붙었는데, 과거엔 파차파 애비뉴였다고 한다. 고개를 돌리면 철로 반대편 철망 사이로 가..
르포르타주
2019. 10. 15. 22:39